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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성장률 둔화 우려 속 1.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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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 하락한 1993.48에, 선전종합지수는 2.65% 내린 1065.43에 거래됐다.
중국의 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감과 계속되는 위안화 평가절하 움직임이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가 -3.12%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헬스케어(-2.52%), 기초소재(-1.79%), 금융(-0.53%) 업종도 약세였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6%에서 7.3%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7.8%에서 7.6%로 하향 조정했다.
은행은 "올해 1, 2월 무역과 소비 경제지표가 모두 실망스러웠다"면서 "정부의 부패 척결 노력은 소비에 타격을 입혔고 선진국의 빠르지 못한 경제 회복 속도가 무역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소재 테본증권의 장하이동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 투자은행들이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이례적인 위안화 가치 하락 지속세도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위안화 가치는 최근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장중 한 때 달러당 6.2233위안에 거래되며 지난해 3월 5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평가절하 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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