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 이후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업무효율성 재고와 행정선진화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국무회의는 박근혜정부 들어 총 12번 있었다. 모두 정 총리가 주재한 것으로 서울 정부종합청사와 세종시를 연결한 것이다. 박 대통령도 세종시에 내려갔을 때 서울 청사와 연결해 업무보고를 받은 바 있다. 과거에도 영상국무회의는 8번 열린 적이 있는데 과천과 서울 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정부 세종청사 이전 상황을 점검하면서 "스마트 워크 시대에 맞는 디지털 행정 문화를 조속히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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