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총 25억 융자 지원
융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 상시 종사자수 5인 이상의 제조·정보통신·생명공학·초정밀기술 관련 기업 ▲동화(童話, fairy tale) 관련 기업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융자 금리를 연 2.3%로 인하,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다.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동화나라 광진’ 브랜드 이미지 창출로 컬처노믹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구는 동화(童話, fairy tale)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동심’을 바탕으로 하는 출판, 애니메이션, 완구, 소품 등 제조·판매·서비스 등 동화관련 업체를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금 대상은 융자 포기 등으로 생긴 자금을 활용하기 위해 예비대상자를 선정하고 특별보증지원 대상은 자금 소진시까지 신청자에 대해 수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25일부터 4월9일까지 16일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구청 홈페이지(http://gwangjin.go.kr)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중소기업 육성기금과 영세 소상공인 특별보증자금으로 29개 업체에 39억8000만원을 융자 지원하는 등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317개 업체에 33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