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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이 들려주는 베토벤과 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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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정기 연주회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이 들려주는 베토벤과 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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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제11회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한국 최초로 현악사중부 1위를 기록한 '노부스 콰르텟'이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제6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2년 만에 갖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The Late Quartets'이라는 주제로 베토벤 후기 현악사중주와 슈베르트의 마지막 현악사중주 작품을 연주한다. 영화 '마지막 사중주'를 연상하게 하는 이번 주제는 현악사중주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두 거대 작곡가의 후기 작품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젊은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은 바이올린 김재영, 김영욱, 비올라 이승원, 첼로 문웅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2007년 한국 예술 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으로 결성했으며 1바이올린과 2바이올린의 구분이 없는 인상적인 팀 운영이 특징이다.

결성 직후 2008년 권위 있는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역대 한국인 연주자로서 최초의 3위에 입상했으며, 2009년에는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역시 한국인 연주자로서 최초 순위입상(3위)기록을 이뤄냈다. 이듬해 2010년 월간 객석이 선정하는 음악계 유망주에 실내악단체로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 한 해에 실내악분야 세계 최고권위의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 준우승 및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현악사중주부문 3위와 청중상을 모두 수상했고, 제 1회 아트실비아재단의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음연에 의해 2012년을 빛낸 7인의 한국음악가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2월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상 최초로 제 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세계최고의 현악사중주 에이전시인 독일 짐멘아우어와의 소속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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