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 서울 서초동 사옥 다목적홀 5층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재무재표 승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장(사장) 등 3인의 대표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대표이사(부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 사안을 3가지로 밝혔다.
권 부회장은 "부문별 사업경쟁력 강화와 견실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전자업계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주력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기술 차별화를 통해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통해 위기관리 역량 및 지속성장을 위해 미래경쟁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주주중시 경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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