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솔브레인은 전일 대비 3350원(7.75%) 내린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같은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솔브레인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낮춘 5만원으로 조정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가동률 하락에 따른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슬리밍 물량 급감으로 슬리밍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2.5% 하락하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5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39.5% 감소하며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삼성전자 하이엔드 스마트폰 성장 둔화로 솔브레인의 슬리밍 실적 부진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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