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부근 "'삼성=명품가전'으로 우뚝…내년 가전 1위"(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프리미엄 가전 수요 창출 앞장설 것…2015년 세계 가전 1위 위한 과정 착착 진행"

윤부근 "'삼성=명품가전'으로 우뚝…내년 가전 1위"(상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셰프컬렉션'으로 글로벌 명품 가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냉장고 시장 1위를 지키고 내년 글로벌 가전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윤 사장은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에서 "2년 연속 글로벌 냉장고 1위 달성에 이어 셰프컬렉션으로 글로벌 명품 가전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셰프컬렉션 냉장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를 포함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며 "향후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른 셰프컬렉션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엄 가전은 소비자 니즈는 물론 소비자가 미처 깨닫지 못한 가치까지 세심하게 발굴해 소비자의 공감과 소유욕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수요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명품가전으로 내세운 셰프컬렉션은 출시 전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윤 사장은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신선한 재료가 최고의 요리를 만든다는 셰프의 철학을 바탕으로 정온 기능 등 삼성전자의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제품"이라며 "지난 3일 시작된 사전 판매부터 폭발적인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갑 삼성전자 전무도 "셰프컬렉션은 지난 4∼5일 예약판매에서 120대의 성적을 올렸다"며 "향후 국내 판매되는 냉장고 중 금액 기준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중 T9000은 금액 기준 35%, 푸드 쇼케이스까지 포함하면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으로 오는 2015년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도 우뚝 설 것으로 자신했다.

윤 사장은 "지난해 생활가전사업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업계 평균의 3배가 넘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냉장고 시장에서도 2012년 대비 확실한 1위를 기록했고 2015년 세계 가전 시장 1위를 위한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급형, 프리미엄 제품이 이끌던 라인업에 셰프컬렉션과 같은 수퍼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영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전체 판매되는 냉장고 중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40%에 육박한다"며 "2012년 대비로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2배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인 보급형 제품,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하는 데 이어 수퍼 프리미엄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