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서 판매량 160% 급증…전망대도 북적
별그대 16화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100일 되는 날 N서울타워의 빙글빙글 돌아가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영원한 사랑을 위해 자물쇠를 걸고 소원을 비는 장면이 나온다.
기프트샵 관계자는 "수많은 커플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화장실 갈 여유도 없다"며 "드라마에서 나온 도민준(김수현 분), 천송이 커플의 별고백 자물쇠는 제작사에서 회수해 지금은 볼 수 없지만 그 주위를 서성이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사람들은 발 디딜 틈이 없다"고 말했다.
자물쇠의 인기와 더불어 N서울타워 전망대 관람객도 한 달 새 125% 늘었다. 엔그릴 레스토랑은 일주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엔그릴은 이 틈을 타 이달 31일까지 별고백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별고백 자물쇠를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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