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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골프선수 박인비와 스윙코치인 애인 남기협의 결혼 발표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임진한 골프아카데미'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남기협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프로 출신이었으나 박인비를 위해 매니저 겸 스윙코치를 자청했다. 박인비는 "오늘이 있기까지 남자친구 남기협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9일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14 시즌이 끝나기 전에 남기협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인비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기온이 낮아져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겠다"며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는데 친지와 하객들이 불편해 하시기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앞당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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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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