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인도의 한 온라인 유통 사이트에 갤럭시S5 사전예약 페이지가 생겼다가 곧 삭제됐다.
9일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에 따르면 인도의 온라인 유통업체 사홀릭 사이트에는 갤럭시S5가 4만5500루피(약 78만원)에 올라왔다 삭제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 때문에 삼성이 인도시장에 갤럭시S5를 저렴하게 공급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LG는 인도시장에서 고급기종 G2 LTE버전 판매가를 4만6000루피(79만6000원)에 책정했다.
최근 갤럭시S5 예약판매가 시작된 아마존 유럽과 영국 소매점 (Clove)에서는 16GB의 가격이 106~107만원 사이에 책정됐다. 또 네덜란드의 주요 통신사업자인 T모바일, 보다폰, KPN에서도 갤럭시S5는 2년 약정으로 55유로(약 8만원), 무약정으로는 699.99유로(약 103만원)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갤럭시 노트 3와 엇비슷한 가격대인 셈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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