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31명의 도의원 중 대부분이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활동을 하느라 자리를 비운데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전날인 4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오늘 (경기)도의회에 출석했더니, 김상곤 교육감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불출석했다"고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 같은 파행을 막기 위해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러닝메이트 형태로 출마하는 게 맞다는 자신의 평소 지론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의회 정족수가 부족할 정도로 (도의회)자리가 텅 비었다"며 "유종의 미를 생각해 본다"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하지만 회의 중간에 의원들이 자리를 빠져나가면서 의장이 "밖에 있는 의원들 회의장으로 들어오라"고 당부하는 등 '불안한' 도정질의를 마쳤다.
도의회는 6일에도 김 지사와 고경모 교육감 권한대행을 불러 놓고 도정 및 도교육행정 질의에 나선다. 오늘은 얼마나 많은 도의원들이 참석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4일 도교육감직을 사퇴했다. 김 교육감은 10여일 뒤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