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해 5∼10월 경기도 동두천에서 빌린 승용차를 타고 전국을 돌며 미용실, 식당 등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77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14대를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휴대전화를 중고 장터에 내다 팔거나 구매한 게임 화폐를 게임 이용자들에게 팔아넘겨 현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인들은 애인, 친자매, 친구 사이로 전국을 돌며 범행한 뒤 챙긴 돈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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