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삼겹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겹살데이는 양돈 경기 불황을 극복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축산단체에서 만들었다.
삼겹살 데이에는 돼지고기 소비가 2.5~3.5배 정도 늘어난다. 대표적인 돼지고기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보다도 판매 신장세가 높아, 연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 삼겹살과 깻잎은 최고의 궁합 음식이다. 깻잎에는 칼슘과 엽산, 비타민이 들어있다. 삼겹살에는 이 성분들이 부족하고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삼겹살에 풍부하다. 특히 깻잎의 페릴 키톤, 페릴라 알데하이드 등의 성분은 삼겹살의 느끼한 맛까지 잡아준다.
채소쌈은 체내의 염분 배출을 도와준다. 고기를 먹을 땐 보통 쌈장이나 기름장에 찍어먹는데 쌈장이나 기름장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간을 짜게 하는 경우가 많다. 육류에는 기본적으로 천연 나트륨이 있기 때문에 쌈장이나 기름장을 찍어 먹으면 염분 섭취는 배가 된다. 이 때 부추나 상추 등 야채를 곁들어 먹으면 야채에 있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은 염분의 배설을 도와 나트륨 섭취를 줄여기도 한다.
돼지고기를 선택할 때는 선홍색을 띠면서 윤기가 나는 게 좋다. 지방이 노란색을 띠는 것은 좋지 않다.
삼겹살데이 즐겁게 먹는 방법을 접한 네티즌은 “삼겹살데이, 쌈으로 즐겨야지”, “삼겹살데이, 솔로끼리 소주 한 잔하면서 먹자”, “삼겹살데이, 양돈농가에 도움주니 유익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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