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의 광고 매출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고성장 진입이 예상된다”면서 “총매출 기준 올해 라인 매출액은 1조2000억원, 내년 1조9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라인은 일본에서 모바일 트래픽이 가장 집중된 메신저로 전세계 가입자는 3억7000만명을 상회한다”며 “기존 게임, 광고, 스티커 외에 인터넷 전화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인은 지난달 26일 도쿄 쇼케이스에서 라인콜,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라인 크리에이터 마켓 등 신규 서비스 3개를 발표했다.
공 연구원은 “라인의 가치는 가입자수가 전부가 아니다”면서 “라인과 결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은 아직도 무한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해야 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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