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CJ헬로비전이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알뜰하게 문자와 데이터를 즐길 수 있는 '조건 없는 USIM LTE청소년 윙' 요금제를 3일 출시했다. '윙'은 음성, 영상, 데이터 사용시 차감되는 청소년 요금제의 공통 단위를 말한다.
이 요금제는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문자와 데이터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약정 없이 기본요금 50%를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기본료 1만7000원을 내면 기본 3만4000윙을 이용할 수 있는 식이다. 전에 쓰던 휴대폰에 유심(USIM)만 새로 구입하면 가입할 수 있다.
와이파이는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쓸 수 있으며 무료 데이터를 다 소진한 후 차감되는 요율은 1MB당 20.48윙이다. 음성이나 영상통화 시에는 초당 2.5윙, 문자는 1건당 15윙, MMS는 200윙이 든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조건 없는 USIM LTE청소년 윙은 약정 기간이 없어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입맛을 맞췄다"며 "기본료를 50%로 할인해 요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알뜰하면서도 유용하게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안성맞춤 요금제"라고 말했다.
청소년 요금제는 가입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하일 경우 헬로모바일 대리점과 휴대폰 판매점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가입할 수 있다. 조건 없는 LTE 반값 유심 이용고객 중에서도 이에 해당한다면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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