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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체감경기 5개월만에 상승

최종수정 2014.02.25 12:00 기사입력 2014.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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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5개월 만에 나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제조업체 134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86.3)대비 6.8포인트 상승한 93.1로 5개월 만에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가 종료되고, 신학기 도래와 기업들의 본격적인 사업추진 시기가 맞물려 긍정적인 경기전망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모든 기업 부문에서 SBHI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이 90.5로 전월(84.4) 대비 6.1포인트, 중화학공업이 95.5로 전월(88.0)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 84.4에서 91.2로 증가하며 전월 대비 6.8포인트, 중기업은 91.4에서 98.7로 7.3포인트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85.9에서 90.8로 전월 대비 4.9포인트 상승했으며, 혁신형제조업은 87.4에서 100.0으로 12.6포인트 상승했다.

생산·내수, 경상이익 등 경기변동 변화방향 항목에서는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생산설비, 제품재고, 고용수준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생산(88.1→94.1), 내수(85.5→92.5), 수출(90.4→94.4), 경상이익(83.4→88.9), 자금사정(86.2→88.3), 원자재조달사정(94.9→97.9) 등 전 항목의 지수가 증가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1.2→100.5), 제품재고수준(102.7→101.3)은 하락했으나 기준치(100)를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다. 고용수준(95.1→93.3)은 하락하며 인력부족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목재 및 나무제품(76.4→92.3)',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80.0→96.4)' 등 19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가죽가방 및 신발(87.0→77.6)', '종이 및 종이제품(92.8→91.0)'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한편 2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79.9)대비 0.9포인트 하락한 79.0을 기록했다. 이달 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7.8%)'으로, 지난달에 이어 22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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