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분당선 수원 구간 개통 및 남한강 자전거길 등으로 인한 이용객 증가로 내달 1일부터 차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기존 6량과 8량으로 혼용해 운행되던 중앙선 전동열차 전편성을 8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레일은 전동열차의 차량수 증가에 따라 일일 운행 횟수는 193회에서 176회로, 시격은 7.5분에서 8.6분으로 될 전망이다.
중앙선 전동열차의 1편성 수송량은 7488명에서 8792명으로 17.4% 증가, 차내 혼잡도는 174%에서 160%로 14%p 감소할 전망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열차편성 및 열차운행체계 개편은 열차 이용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고객서비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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