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1일 '1090평화와 통일운동'과 '유진벨재단' 등 2개 대북지원 민간단체가 신청한 인도지원 물품의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제내성 결핵이란 결핵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제인 아이소니아짓과 리팜핀에 모두 내성을 가진 결핵을 말한다.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기간이 길어져 치료가 힘들다.
유진벨 재단은 평양시와 남포시,평안북도 12개 다제내성결핵센터에 지원하며 1090평화와 통일운동은 남포시와 황해북도를 지원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인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대북지원 민간단체의 반출신청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혀 민간 분야의 교류협력은 적극 지원할 것임을 내비쳤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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