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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10.6억원 상당 대북지원 물품 반출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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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금강산에서 1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북 지원 민간 단체 2곳이 신청한 물품반출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21일 '1090평화와 통일운동'과 '유진벨재단' 등 2개 대북지원 민간단체가 신청한 인도지원 물품의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유아, 다제내성 결핵환자들이며, 지원품목은 유진벨재단의 다제내성결핵약 등 7억2000만원, '1090평화와 통일운동'의 분유 17t, 3억4000만원어치 17t 등 총 10억6000만원 상당이다.

다제내성 결핵이란 결핵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제인 아이소니아짓과 리팜핀에 모두 내성을 가진 결핵을 말한다.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기간이 길어져 치료가 힘들다.

유진벨 재단은 평양시와 남포시,평안북도 12개 다제내성결핵센터에 지원하며 1090평화와 통일운동은 남포시와 황해북도를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승인을 포함해 올해 들어 5개 단체가 요청한 15억3000만원 상당의 반출 신청 5건을 승인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인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대북지원 민간단체의 반출신청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혀 민간 분야의 교류협력은 적극 지원할 것임을 내비쳤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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