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은 20일 오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1조 2번째로 경기에 출전해 올림픽 데뷔무대를 가졌다.
또한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1회전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온몸이 떨릴 정도로 긴장했다. 올림픽에서 깔끔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잘하고 싶었다. 조금만 더 차분하게 했으면 잘했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카미유 생상의 '더 스완'에 맞춰 빙판을 누빈 박소연은 기술점수 25.35점, 예술점수 23.79점으로 합계 49.14점으로 23위를 기록해 프리스케이팅 경기 출전권을 따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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