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물러서지 않는 진심' 북콘서트 자리에서 "오늘 저는 자서전적 성격의 ‘물러서지 않는 진심’이라는 책을 들고 민주당의 혼이 깃든 부산에 인사드리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동서화합, 계층화합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져버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들은 불통즉통(不通則痛,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의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으므로 소통을 위한 국민대통합을 위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 의원은 경주 리조트 참사로 희생된 부산외대 학생들을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산외대를 찾아 조문했다. 또한 사고의 아픔을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북콘서트를 식전 공연을 취소하고 화환 등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