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다문화가족 자녀와 함께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다문화가정 자녀 5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축구교실을 통해 소외나 따돌림 등으로 인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 일반자녀의 다문화에 대한 편견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3월부터 주1회 80분씩 평일 또는 주말 오후에 구장별?연령별 100여 팀으로 나눠져 운영된다. 1팀 정원은 7~14명으로 팀별 배정된 코치가 단계별 축구수업을 진행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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