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일본 증시는 오르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전격적인 긴축 행보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 오른 1만4526.04로 18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토픽스 지수도 0.7% 상승한 1200.25를 기록했다.
SMBC 프렌드 증권의 마츠노 도시히코 투자전략가는 "BOJ가 추가 통화정책 완화 신호를 보낸다면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기존 성명을 유지한다면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츠다 자동차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 긴축 행보에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 탓에 3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선전종합지수는 0.5%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3% 밀리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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