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빈 부구청장은 주요 간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취임식에서 “그동안 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일을 주로 해왔는데 주민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부구청장직을 수행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원들과 즐겁게 일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부구청장은 서울시 17일자 지방이사관 승진발령을 통해 노원구 부구청장에 취임하게 됐다.
충북대 산림자원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 1980년 기술고시 녹지직 16기에 합격한 최 부구청장은 서울시 조경과장, 한강사업기획단, 기술심사관, 푸른도시국장 등을 거친후 지난해 국방대학원 교육을 마쳤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안승일 전 부구청장의 이임식이 있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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