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3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20억원,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8%, 58.7%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14.9%, 순이익은 59.4%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A형 독감 유행으로 로슈 도입신약 타미플루 판매가 호조를 이뤄 올 1분기 타미플루 매출액은 130억원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에는 자프겐을 대상으로 150만달러 규모의 기술료 수취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유지한다"며 "목표주가 주가수익비율(PER)은 16.3배, 현 주가는 PER 14.2배로 상승 여력이 14.9%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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