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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형광등 'LED'로 교체…야간버스 독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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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의 버스 조명이 밤에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밝아진다.

시는 이달 시내버스 850여대에 설치돼 있는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버스 실내가 1.5배 밝아지고 등의 수명이 최대 25배 길어진 데 따른 비용 절감효과도 커진다.
▲형광등 버스

▲형광등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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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등 버스

▲LED등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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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조명 연구가들이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의 연구와 시연을 거쳐 LED등에 최적의 밝기(조도 160~200 lux)를 적용했다. 또 운전자가 직접 LED등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야간에 등빛이 반사돼 운전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했다.

LED등 도입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형광등은 수명이 약 1,500~2,000시간에 불과했지만 LED는 그보다 25배가 긴 4만 시간이어서 현행 등록 차량 기준으로 9년간 66억여원의 유지관리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LED실내등 도입으로 비용이 절감되고 시민과 운전자의 편의가 증대됐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서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제작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버스 이용 환경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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