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청에서 12개 분야 고충민원 전문가 상담
목포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를 운영한다.
상담 분야는 중앙 행정기관·공공기관·지자체 등 모든 행정 분야 민원과 부패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 민·형사상 법률문제, 복지노동,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재정세무, 주택건축, 행정문화교육, 산업환경, 농림수산축산 등 12개 분야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상담민원 중 급박한 어려움에 처한 민원의 경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정종득 목포시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직접 청취,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며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목포시를 방문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한 결과, 당시 목포시 장기민원이었던 용해2지구 및 백련마을 택지개발사업을 LH공사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중간자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