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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뜰폰 진출 여부 놓고 CJ헬로비전 vs KT 신경전

최종수정 2014.02.03 17:07 기사입력 2014.02.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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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의 알뜰폰 시장 진출 여부를 놓고 CJ헬로비전과 KT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CJ헬로비전이 KT의 알뜰폰 시장 진출 검토에 관한 보도가 나가자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3일 기자들과 만나 "알뜰폰 사업자인 SK텔링크도 SK텔레콤의 등에 업혀서 잘나가고 있는데 KT가 알뜰폰 자회사 만들면 기존 이동통신과 다르게 싼 요금제로 승부하려는 알뜰폰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CJ헬로비전은 KT 통신망을 빌려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KT는 "자회사인 ktis와 ktcs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검토한 것은 맞지만 아직 할지 말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시작도 안한 사업에 대해 벌써부터 경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또한 "알뜰폰으로 인해 지난 한해만 400억원의 손실을 봤다"며 "앞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려면 현재 60만명 가입자를 150만명으로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CJ헬로비전 주가가 2만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 "유료방송 점유율 규제가 풀리면서 M&A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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