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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영업이익률 격차 한자릿수로 줄어

최종수정 2014.02.01 08:42 기사입력 2014.02.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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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영업이익률 격차를 한자릿수로 줄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14.02%와 22.74%로 양사의 격차는 8.72%포인트였다. 한때 40%에 육박하던 애플의 수익률이 20% 초반대까지 떨어진 탓이다.
삼성전자는 매출 59조2800억원, 영업이익 8조3100억원을 기록했고 애플은 61조6600억원(575억9천만 달러)의 매출로 14조200억원(131억 달러)의 이익을 냈다.

2년 전인 2011년 4분기만 해도 애플의 영업이익률이 37.42%까지 올라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반면 삼성전자는 9.87%에 그쳐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지난 4분기에는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혀지면서 '물량은 삼성, 수익률은 애플'이라는 등식도 깨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전적으로 아이폰·아이패드에 의존하는 반면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 외에도 메모리 반도체와 가전·부품(DS) 등으로 수익률 포트폴리오가 분산된 것이 전반적인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 집중함으로써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던 애플의 전략이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더 많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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