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생기있고 탄력있는 몸 만들기= 체력의 세 가지 요소는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이다. 가장 이상적인 몸은 이 같은 요소가 좋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운동 계획을 세울 때 세 가지 요소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채소 과일 365캠페인 시작하기= "하루 3번 6가지 채소와 과일을 5색으로 먹으면 한국인의 6대 암, 5대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다."(국민건강365운동본부 캠페인)
채소와 과일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그 속에 함유된 다양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 덕분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이다. 인체에 섭취되면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막아주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각종 질병과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채소와 과일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섬유질이 천연의 최적 배합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토마토·시금치·마늘·녹차·적포도주·견과류·연어·블루베리·브로콜리·귀리)도 대부분 채소와 과일이다.
◆담배와 영원히 이별하기= 해악을 정확히 알고도 끊기 힘든 것이 담배다. 항노화와 웰니스의 최대의 적이기도 하다. 아무리 운동을 하고 채소를 먹어도 담배를 피운다면 모든 노력이 무용지물이 될 만큼, 담배의 해악은 극심하다. 만약 매일 발암물질을 기분 좋게 자기 몸속으로 집어놓고 있다면 다음의 사실을 명심하라. 몸 속 세포는 견디다 못해 이미 변형이 시작됐고 혈관은 독성물질에 부식돼 30% 가량 이미 막혀있을 것이라는 점을. 다만 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젊음과 건강의 상징은 허리둘레 줄이기=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신체활동량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남아도는 에너지를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른다. 이른바 대사증후군이다. 대사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결국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발생하게 된다. 내가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있는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허리둘레를 확인하는 것이다. 남자는 허리둘레 36인치, 여자는 32인치를 넘는다면 올해 최대 목표를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으로 설정해야 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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