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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투자 고비 넘었다...中최대 태양광 시장 등극

최종수정 2014.01.28 10:51 기사입력 2014.01.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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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EF CEO 올해 3000억$전망...中·日 태양광 51기가와트 설치 예상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재생에너지 투자가 고비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으로 부상해 올해 역대 최대인 14시가와트의 신규 발전용량을 설치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런던의 조사회사인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의 마이컬 리브릭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블룸버그통신에 올해 녹색 채권발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데 힘입어 재생에너지 투자가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릭은 육상 풍력 발전의 재개와 태양광 발전에 대한 지출로 올해 투자를 약 3000억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면서 환경과 청정에너지 벤처사업을 위한 녹색 채권발행도 지난해 사상 최대인 140억달러에 이어 올해 약 20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재생에너지 업계가 10년간의 투자의 혜택을 수확할 것이라면서 태양광과 풍력 비용은 보조금이 없이도 전통 에너지원에 근접해 발전 계약에서 장기수익을 노리고 있는 채권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리릭은 중국과 일본의 올해 태양광 설치용량은 역대 최대인 51기가와트에 이르고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들은 장비가격의 소폭 증가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BNEF는 중국이 지난해 12기가와트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14기가와트를 신규설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12기가와트는 미국에서 가동 중인 전체 태양광 발전용량과 맞먹는 엄청난 규모다.발전용량 1기가와트는 원자력 발전소 1곳의 용량에 해당한다.


중국의 태양광 패널 설치규모는 2012년 3.6기가와트에서 근 세배 이상으로 불어나 유럽의 재생에너지 대국인 독일을 추월했다.

리브릭은 보조금을 받지 않는 태양광 발전소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프랑스 3대 석유회사인 토탈이 지난 9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보조금을 받지 않는 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규모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코네르기도 스페인에서 보조금 없는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BNEF는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멕시코,칠레,우루과이,일본 등지의 해상 풍력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기차 판매와 관련해 그는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전기차 판매는 공급제약과 얼리 어답터들이 이미 구매를 한 만큼 올해 30만대로 50% 증가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브릭은 또 스마트 그리드 투자는 중국의 투자 프로그램이 정점에 이르고 브라질의 규제정책이 소기의 효과를 내지 못함에 다라 약 15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스마트그리드 성장은 주로 유럽과 일본에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셰일가스와 관련,그는 미국 외에 멕시코와 중국에서도 채굴이 예상되며 영국 셰일가스 시장은 생산업체와 반대 활동가들 간 참호전의 시달림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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