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행복주택 후보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관계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국토부와 LH는 광주역 내 유휴지는 행복주택 약 7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지 인근에 광주역과 동광주IC와 연접하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일신방직공장, 기아차공장 등 고용시설과 전남대, 동강대 등 대학 접근성이 양호해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서림마을 도시재생용지는 광주형 임대아파트 건립추진계획과 연계해 행복주택 약 500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사업예정지 일대는 관내 대표적인 국·공유지 및 노후·불량 주택 밀집지역인데다 인근에 광주역, 전남대, 교육대 캠퍼스 등이 위치해 사업 시행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예정지내 토지는 철도부지로 관계기관간의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행복주택은 44.9㎡(13.6평)규모이고 평당 659만원 기준을 정부 재정지원 30%, 국민주택기금 융자 40%(금리 1.0%, 20년 거치 20년 상환), 기타 임대보증금 및 사업자 부담으로 건립된다.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주변시세의 80%이하에서 임대료가 결정되며, 임대기간은 최소 30년으로 공급 물량 가운데 80%이상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게 공급되고 나머지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공급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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