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21일 ‘2013 기초연구사업 우수평가자’ 100명을 선정, 이중 전남대에서는 기창두(기계공학부), 김경근(의학과), 신병춘(수학과), 이종은(의학과) 교수 등 4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우수평가자를 선정해 인증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2013년에는 기초연구사업 평가에 참여한 9,440명 중 심사의 전문성, 성실한 평가의견 작성, 평가회의 적극 참여 등을 기준으로 총 100명을 우수평가자로 선정했으며, 전남대는 자연과학단에서 신병춘 교수가, 의약학단에서 김경근?이종은 교수가, 공학단에서 기창두 교수가 각각 우수평가자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높은 전문성과 평가능력을 가진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평가수준을 향상시키고 평가문화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우수평가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우수평가자 인증식은 오는 24일 한양대에서 개최되며, 우수평가자들은 앞으로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 관련 위원 활동, 평가, 기획연구 등의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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