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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중시, 미국보다 유럽이 더 매력적

최종수정 2014.01.19 11:25 기사입력 2014.0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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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선진국 주식시장, 그중에서도 미국 대비 상승강도가 높을 유럽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지난 수십 년간의 경험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채권보다 주식시장 투자가 유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선진국 강세, 이머징 약세를 예상하고 특히 경기회복과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 속 미국 대비 상승강도가 센 유럽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실제 지난해 4분기에도 선진국 증시 강세, 신흥국 증시 부진 구도가 지속돼 MSCI 선진국 지수는 7.6% 상승한 반면, 신흥국 지수는 1.5% 오르는데 그쳤다.

이머징 증시가 부진한 원인으로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꼽힌다. 이머징 증시는 연내 양적완화 축소설이 재부각된 10월 말부터 약세 반전했고 특히 경상수지 적자국을 중심으로 주가와 환율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머징 증시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증시가 지방정부 부채 부담 등 금융시스템 관련 부담요인들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의미있는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 연구원은 "이머징 증시는 미국 양적완화 지속, 중국 구조개혁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일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선별적인 접근만 가능하다"며 "선진국에서는 미국 대비 가격 메리트가 있고 유동성이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는 유럽에 대해 긍정적 접근을 해 볼 만 하다"고 판단했다.

유럽의 경우 12월 인플레 수치도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에 그치면서 디플레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그는 "기술적으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미국 S&P500 대비 유럽(EURO STOXX) 상대 강도가 상승반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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