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 장성119안전센터(센터장 박하석)는 공동주택 피난시설을 확보하고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지난 16일 실시했다.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 발코니에는 인접세대로 대피(피난)할 수 있는 경량구조의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거나 대피공간이 확보돼 있는데도 아파트 주민들이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웃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미처 피하지 못하고 피해를 당할 우려가 높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성 영천주공아파트 관리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안전 및 초기대응 요령에 대해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입주민 전입시 대피공간 및 안전시설 사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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