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10개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지난해 한국의 실질 GDP를 평균 2.8%로 예상했다.
글로벌 IB들은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도 하위권에 머물 것으로 점쳤다. 10개 IB가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 평균치는 3.8%로, 중국(7.5%)과 필리핀(6.3%), 인도(5.4%), 인도네시아(5.2%), 말레이시아(5.0%), 태국(4.1%)에 이어 7위에 머물렀다.
IB별로는 바클레이스(4.1%)와 노무라(4.0%)가 올해 한국의 실질 성장률을 4%대로 예상했고, UBS(3.4%)와 모건스탠리(3.5%)는 3%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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