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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유도팀 '김주진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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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유도계의 훈남, 황금복근의 사나이 김주진(28) 선수가 하이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이원리조트는 하이원스포츠단 유도팀에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주진 선수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원스포츠단 유도팀에는 김주진 선수를 비롯해 여자유도의 간판 정경미 선수 등 총 6명의 선수가 한 지붕아래서 훈련하게 됐다.

김주진 선수는 용인대학교를 졸업하고 수원시청 소속으로 5년간 몸담았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리조히드 파르모노프(우즈베키스탄)를 안다리걸기 유효승으로 꺾고 우승한 금메달리스트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몽골그랑프리 대회 73kg급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주진 선수는 "처음 운동을 시작했던 마음가짐으로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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