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전선은 신고리 1,2호기 등 원전 6기에 납품한 불량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LS그룹 측은 전날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JS전선의 모든 신규 수주를 중지하고 6200원에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JS전선은 자산매각 등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응할 전망이다.
그는 지금은 양호한 4분기 실적과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2014년 실적을 보고 LS주식을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LS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440억원, 지배기업순이익은 762억원으로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포함 1조원을 상회하는 전력선 수주잔고, LS산전의 이라크 변전소를 포함한 사상 최대 수주잔고, 니꼬동제련 가동율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 엠트론 중국 트랙터 사업부 실적 개선 등을 볼 때 올해 과거와는 다른 양호한 주가 성과를 기대해볼 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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