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6.2% 하락했다"며 "12월 생계 시세가 전월대비 11.3% 하락하고, 조류독감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월드컵 특수 기대는 일단 보수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월드컵 특수 기대가 유효하지만 한국시간으로 새벽 3~6시에 경기가 열린다는 점, 한국팀의 성적을 현시점에서 전망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2분기 시세를 다소 보수적으로 가정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신영증권은 현 시점이 좋은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며 "지금은 비수기이나 닭고기 가격은 여름이 오면 오르기 마련이고, 현 주가는 장부가 근방으로 주가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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