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호남대공자학원, 2년연속 추진 특성화프로그램 ‘큰 결실’ "
"광주청소년, 중국의 독립운동 현장 찾아 ‘애국혼·글로벌리더십’ 함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이 지역연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2년째 추진하고 있는 ‘중국 속에 남겨진 우리역사 찾기’ 성과 발표회에서 정희경(광주 운리중 2년) 양이 영예의 대상인 최우수상을, 서장원(광주 봉산초 5년), 고지원(광주 서일초 6년)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한중국대사관 아이홍꺼(艾宏歌) 교육참사관과 광주광역시교육청 박형택 체육복지건강과장을 비롯한 중국 답사단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는 지난 3월부터 한 학기동안 실시된 이론 및 국내 현장교육과, 중국 후난성 창사시 일원에서 실시된 ‘2013 중국 속에 남겨진 우리역사 찾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광주지역 초·중학생들의 교육 성과물인 기행문과 사진, 그림 등이 전시됐다.
이날 ‘한·중 우호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 아이홍꺼 교육참사관은 “국가 간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중한 청소년들이 호남대와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 속에 남겨진 우리역사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있는 것이야 말로 양국의 미래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될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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