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관행 타파, 청렴문화제 개최, 반부패의 날 운영 등 체계적 효율적 청렴정책 꾸준히 수행 결과
자치구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활동, 시민불편살피미 운영실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도봉구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렴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이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2013년 구는 직원의 진실된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청렴의 가장 기본요소인 도덕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아주 작지만 공직윤리 실현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이른바 ‘깨알 관행’에 대해 전 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행하며 직원들의 도덕성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고 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매월 첫째 날을 ‘반부패의 날’로 지정해 전 부서 자체 청렴교육과 함께 테마별로 3~4개 부서를 대상으로 양질의 청렴특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MOU를 체결하고 있는 한국투명성기구와 공동 워크숍 개최, 민·관 청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청렴정책을 추진했다.
또 전 부서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투명하게 공개, 업무처리 경험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만족도 조사 ‘청렴콜’을 확대했다.
뿐 아니라 자치법규에 내재하는 부패유발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부패영향평가’를 확대했다.
그리고 신규·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청장의 ‘청렴서한문과 신목민심서’를 전달, 부서별 청렴 길라잡이 ‘청렴등대지기’와는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청렴 활동에 대한 조언 등을 청취, 대내외적으로 소통하는 청렴 정책을 추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전 직원이 하나 돼 청렴을 실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투명하고 깨끗한 구정을 펼쳐나가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해 구민에게 지속적으로 신뢰 받는 청렴 도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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