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매거진]이종수가 즐겨찾는 달콤한 카페 '에이미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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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모든 것이 초콜릿으로 이뤄져 있는 곳. 에이미초코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은 카페다. 김병현 사장의 아내는 칠공예를 전공한 뒤 우연한 기회에 초콜릿 만드는 일을 시작했고,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쇼콜라티에(초콜릿 공예가)가 됐다. 이곳에는 평범한 수제 초콜릿 전문점에서는 볼 수 없는 빈투바 연구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초콜릿음료이자 가게의 이름을 딴 에이미초코다. 다양한 맛과 모양의 수제초콜릿은 물론 초코쌈, 초코피자도 맛 볼 수 있는 곳. 김병현 사장의 최종 목표는 초콜릿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것이다. 그는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내렸을 때 우리가 제작한 버스를 타고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 박물관을 짓고 싶다. 숙박시설이 있는 테마파크로, 미국의 허쉬랜드 같은 곳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라며 웃어보였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카페는 이종수가 추천하는 ‘핫플레이스’임과 동시에 이병헌, 손예진, 김하늘 등 톱스타들의 인터뷰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스타들의 매니저들도 초콜릿 주문을 위해 자주 찾는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스타로드 행사 협찬을 통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화제에 초청된 스타들이 에이미초코의 귀여운 초콜릿박스를 들고 입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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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내외의 ‘초콜릿 사랑’은 상상을 초월한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도 카카오 농장으로 다녀왔다. 15일 동안 말레이시아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이들은 올해 3월에는 사탕수수 농장과 바닐라 농장에 갔다 올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아내가 초콜릿 시연하러 곧 프랑스에 가요. ‘살롱 뒤 쇼콜라’라는 세계적인 축제가 있거든요. 행사가 10월부터 시작하면 프랑스 몇 개 도시와 일본, 덴마크까지 옮기면서 해요. 초콜릿 옷을 입고 진행하는 것이 메인행사고, 시연에는 우리나라 유명 쇼콜라티에 몇 명만 참여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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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그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분이 좋을 때가 ‘머리가 희끗한 남자 손님이 초콜릿을 사러 올 때’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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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이 손님은 90%가 여잔데, 초콜릿 사러 오는 사람은 90%가 남자예요. 술이 얼큰하게 취하신 머리가 희끗한 아저씨가 ‘초콜릿 좀 주세요. 마누라 갖다 주게’라고 말 할 때 그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을 받아요. 그래서 전 늘 20~30대 여성들에게 얘기해요. 초콜릿을 선물하는 남자를 만나라고. 그런 사람들은 정말 로맨틱하고 한 여자만 사랑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웃음)”


초콜릿을 사랑하고, 초콜릿에 모든 걸 건 부부. 은은한 초코향이 감돌고 있는 가게. 가만히 앉아있으면 마음까지 편안해 지는 곳. 궁금하다면 직접 가서 확인해보시길.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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