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이솔루션 박용관, 추안구 공동대표는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불황으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낮아지면서 예상외의 수요예측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에 주요 투자자, 주관사와 수요예측 결과를 놓고 장시간에 걸친 긴급회의 끝에 11일 부로 청약을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이솔루션은 통신망 중계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광통신 송수신모듈 제조업체다. 올 4분기 누적 매출 406억원과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93억~108억원을 조달해 연구 개발 및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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