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디카프리오가 내년 9월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기차 레이싱에 참여하기 위해 팀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카프리오는 모나코 소재 전기차 제조업체 '벤츄리(Venturi)'의 길도 팔랑카 패스터 회장과 팀 구축에 손을 잡았다.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주최사인 포뮬러 E홀딩스의 알레한드로 아각 최고경영자(CEO)는 "디카프리오의 참여가 레이스에 대한 관심과 전기차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리서치업체 IHS오토모티브의 남리타 초우 애널리스트도 "디카프리오의 참여는 중국의 젊은층을 전기차 시장으로 유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전기차도 매우 멋있다는 이미지가 확산되면 이것은 구매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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