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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나 혼자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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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 예스24 종합 부문 추천도서 3

최근 들어서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경우도 있지만 자발적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혼자 사는 사람들을 겨냥한 TV프로그램이나 각종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전통적인 성향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결혼을 하는 것만이 안정적인 삶의 형태로 여긴다. 아직까지는 독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 인식이 크다. 어쨌거나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혼자 사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혼자로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불안정한 싱글보다는 충분히 즐기고 만족할 만한 싱글로 사는 것이 나을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말이다.
1. 나 혼자도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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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주목하는 것은 ‘자발적 독신자’다. 결혼적령기가 지났지만 스스로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겠다는 비혼(非婚)을 선택한 젊은 세대를 의미한다. 선진국에서 비롯되어 우리 사회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자발적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는 단순히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 이상의 사회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1인 가구의 실태는 어떠하며 왜 혼자 살려고 하는 것이며, 이들이 겪고 있는 구체적인 어려움은 무엇인가. 그들이 혼자서 만족스러운 독신생활을 즐기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이러한 현실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2.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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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은 괴물인가? 결혼해서 함께 사는 것만이 ‘정상’이고 혼자 사는 것은 ‘비정상’인가? 이미 전국의 네 가구 중에 한 가구는 1인 가구임에도 혼자 사는 사람은 억울하기 짝이 없다.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들 역시 걸핏하면 혼자 살기의 자유로움을 부러워하고 혼자되기를 꿈꾸는 주제에 말이다. 이들 정상인에게 그들은 까칠한 성격이상자 이거나 성적 욕구불만자 이거나 괴팍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일 뿐이다. 과연 그런가? 이 책은 그 자신 역시 혼자 사는 사람인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아주대)가 ‘혼자 살기’의 삶이 가진 의미들, 그 다양한 고통과 즐거움의 문제들을 대변하기 위해 쓴 책이다. 그들은 왜 혼자 살고 있고, 어떤 고민을 안고 살고 있을까? 나아가 함께 사는 사람들과 비교할 때 그들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는 혼자 살기에 대한 과도한 낭만이나 오해 섞인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혼자 사는 사회가 눈앞에 와 있음을 담담하게 사회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책이다. 혼자 사는 것은 독신 풍조의 확산이나 사회 몰락의 징조와는 한참 거리가 멀다. 개인적 자유의 확대와 더불어 나타나는 혼자 살기는 이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보편적인 미래의 문제에 가깝다. 또한 그것은 결코 혼자 사는 사람만의 문제일 수가 없다. 이제 잠시든 오랫동안이든 누구나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3. 완벽한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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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고도 새로운 우리 시대의 싱글 트렌드를 포착한다. 싱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완벽한 싱글’로 진화하고 어떻게 사회를 바꾸고 있는지를 살피는 동시에 싱글로 건강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는, 싱글 트렌드서이자 싱글 라이프를 위한 유용한 참고서라 할 수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완벽한 싱글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미 어느 분야든 싱글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싱글의 영향력이 커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편리함과 소통을 즐기면서도 올레길을 걸으며 고독을 음미할 줄 알고, 멋진 카페와 맛집을 순례하면서도 ‘심야식당’의 편안함을 사랑하고 자신이 만드는 집밥에서 더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 남의 시선보다 나의 행복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들. 결혼과 출산이라는 강박을 벗어던지고 자발적 적극적으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 이들이 바로 ‘완벽한 싱글’이다. 자의든 타의든, 한번은 싱글로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불안정하고 과도기적인 싱글이 아니라 싱글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삶을 살자.


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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