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직원과 자활사업 참여자 등 20여명, 배추 600포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나산면(면장 주규진)직원과 자활사업 참여자 등 20여명이 6일 장애인 복지시설 겨울나기 지원에 나서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개인운영시설로 중증장애인 29명이 생활하는 샤론의 집(원장 변동훈) 입소자들의 식탁에 오를 김장김치를 정성을 다해 맛깔스럽게 버무렸다.
변동훈 원장은 "직접 키운 배추를 공급해 주고 연말을 맞아 각종 업무가 산적해 바쁜 시기에 직원들이 나서 김장을 지원해줘 그저 고마울 뿐이다"면서 "시설 생활자들이 더욱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살뜰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나산면과 샤론의 집(원장 변동훈)은 지난 2007년 11월 상호 우호를 돈독히 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김장김치 담기 등 교류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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