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전북대학교 남원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하 남원옻칠사업단 단장 : 오승원교수)이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생활·향장부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 중 ‘소비자가 선정하는 지역우수상품’에 남원옻칠사업단이 개발해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 성공한 옻이래 도마와 전라선 교체작업으로 남은 철로로 만든 옻이래 자개식도가 큰 인기를 얻었다.
옻이래 자개식도는 남원대표 식도인 부흥식도 정길순(여자대장장인)씨의 여식을 옻칠교육과 창업을 통하여 식도 손잡이에 옻칠채화를 하고 끝부분에 자개 옻칠 해 남원지역의 전통산업 옻칠과 대장간 전통단조방식의 식도를 융합함으로써 전통문화의 현대화, 명품화를 했다.
2012년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원옻칠사업단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남원시와 협력해 남원특화자원인 옻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옻칠사업단 오승원 단장은 “남원시와 협력해 남원지역옻칠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부산 벡스코 11월27일~30일)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부산광역시 등 17개 광역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발전정책 종합행사다.
이진택 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강남 노인들 '여기 얼마냐' 묻지 않으세요"[시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