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증권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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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1:23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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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그동안 부진했던 유해물 차단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견조한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T는 지난 1일부터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에는 유해물 차단 서비스가 기본 탑재돼 있고 플랜티넷은 가입자당 월 500원의 매출이 잡히게 된다. LGU+도 이달 안으로 키즈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통신사인 Maxis를 통해 유해물 차단 서비스 런칭을 개시해 가입자당 월 245원이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며 "유해물 차단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플랜티넷은 연말 배당시즌이 임박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보유기간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진 연구원은 "올해에도 전년에 이어 약 3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종가기준 약 3.3%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부터 실적이 다시 정상화되고 키즈 요금제 도입에 따른 유해물 차단 서비스 가입자의 증가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배당 매력도 높아 견조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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