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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촬영 장편영화 첫 상업화…12월 극장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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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그 강아지 그 고양이'를 촬영하는 모습.

▲아이폰으로 '그 강아지 그 고양이'를 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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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스마트폰으로 제작된 장편영화가 처음으로 상업화 돼 극장에서 개봉된다. KT가 후원하는 '올레스마트폰영화제'에서 발굴된 인재가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상업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게 된 첫 사례다.

29일 KT는 자사의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100% 촬영된 장편 상업영화 '그 강아지 그 고양이'가 다음달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KT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은 끼와 재능 있는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됐다. 1인 기업 및 콘텐츠 제작자에게 올레미디어스튜디오를 지원하고 노하우 등을 교육한다.

'그 강아지 그 고양이'는 아이폰으로 제작된 장편영화로 영화를 연출한 민병우 감독은 2011년도에 열린 제 1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도둑 고양이들'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었다.

민 감독은 "1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 대상을 받았을 때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화가 일반 극장에서 고화질로 상영됐던 충격을 잊을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KT의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영화와 같이 사업으로 연결되어 영화감독을 희망하는 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 감독은 올레미디어스튜디오에서 보유한 아이폰, 핸드그립, 숄더그립, 오디오 녹음기 등의 장비와 믹싱, 디지털 후반 작업(DI) 등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영화 제작비를 대폭 절감했다.

KT는 12월 10일 왕십리 CGV에서 초청 시사회 이벤트를 열며 12월 3일까지 올레 페이스북과 올레닷컴 혜택존, 스마트폰 영상아카데미, KT미디어허브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23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박혜정 KT 마케팅본부 전무는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출신 감독이 스마트폰으로 장편 상업영화를 개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식의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와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레미디어스튜디오에 관한 문의 및 신청은 1588-6743(대표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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