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차세대 전투기로 도입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군은 2018년에 40대를 우선 도입한 후 작전요구성능 재검토 결과에 따라 2023년에 2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하 연구원은 "정부는 2020년까지 KFX 전투기 개발을 완료하고 2023년 전력화할 계획인데 특히 스텔스 기능 탑재를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F-35A는 스텔스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관련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번 차세대 전투기 선정은 한국항공우주에 가장 큰 수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항공우주는 록히드마틴사와 공동개발한 T-50 훈련기 제작업체로서 향후 KFX개발 사업에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고 록히드마틴사와 T-50 성능개량을 위한 협의도 준비하고 있어 수출 기대감도 높다"며 "내년 3조원 가량의 KFX 기술개발 관련 수주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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