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번스틴, "韓 기준금리 추가 하락 여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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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은 내년 한국 기준금리가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오히려 추가로 하락할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다.

폴 드눈(Paul DeNoon) 얼라이언스번스틴 이머징 마켓 채권 담당이사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경제여건을 봤을 때 내년 한국 기준금리가 크게 올라갈 가능성은 없다"며 "인플레이션 등 경제전반을 감안하면 내년 기준금리는 오히려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세가 예전보다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드눈 이사는 "경제 회복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시장과 선진 시장 할 것 없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전보다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성장세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다면 실제로 금리의 상승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금리 수준도 내년 말까지 동결을 유지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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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저금리 상황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드눈 이사는 "글로벌 경기는 내년에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금리수준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면서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급변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채권투자는 꼭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발표되고 있는 통계치를 보면 주식시장에 신규 유입되고 있는 자금은 채권을 매도한 자금이 아니라 기존 현금성 여유 자산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머징시장 중 경제 기초체력이 다른 국가들보다 탄탄한 아시아국가의 경우 투자 전망이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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